황정음1 ‘자이언트’ 광기의 조필연 “봐라, 하늘은 늘 내편이었다” 악인의 최후 명대사 조필연(정보석 분)은 반사회적 인격장애(싸이코패스)를 연상시킨다. 12월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 마지막회에서 조필연의 최후가 그려졌다. 결국은 돈과 권력 모든 것을 잃고 이강모 앞에서 투신자살하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 조필연은 이강모에 대한 증오심을 표했다. 이를 바라보는 심복 고재춘(윤용현 분)에게 "이강모를 죽여서라도 내가 이겨야겠다"고 말했다. 오직 자신의 승리만을 정의라고 여기는 것. 조필연은 자신을 잡으러온 이강모를 향해 "보라 하늘은 늘 내편이었다"고 말했다.조필연은 한국사회 특히 개발독재시대의 부조리를 개인으로 캐릭터 화한 조필연에게선 정신적 병증마저 느껴진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반사회적 인격 장애는 타인을 속이고 범죄 행위를 하는 데.. 2010.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