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장1 '미생'이 잃어버린 여자들, 안영이와 선차장 '미생'이 잃어버린 여자들, 안영이와 선차장 강한 여성들에게는 항상 별칭이 붙는다. '알파걸(남성과 동등하거나 더 뛰어난 능력을 갖춘 여성)', '워킹맘(직장 생활과 육아 등의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 혹은 '기 센 여자' 등 가치판단이 포함된 단어들로 호명되는 이 시대의 강한 여성들. 칭찬의 의도든 비하의 의도든, 여성의 강함이 별나게 취급되는 것은 현실이다. 웹툰 에도, 이를 각색해 만든 tvN 금토드라마 에도 이 같은 현실이 반영되어 있다. 남성 일색의 종합상사 원 인터내셔널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알파걸' 안영이와 '워킹맘' 선차장 등 여성 캐릭터들은 사회 속에서 여성의 강함이 수용되는 방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저마다의 강함을 지닌 모든 이들을 '완생'을 향해 달리는 '미생'이라 불러 준.. 2014.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