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1 임창용 `154㎞ 강속구로 5세이브 올렸어요`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임창용(32)이 1이닝 퍼펙트 피칭으로 올해 시즌 5세이브째를 올렸다. 임창용은 25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 홈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초 세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는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지키고 세이브를 올렸다. 선두 타자로 나온 3번 이병규를 시속 144km짜리 바깥쪽 직구를 꽂아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운 임창용은 4번 타자 타이론 우즈와 5번 와다 카즈히로를 모두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시즌 5세이브를 올린 임창용은 8경기에 나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확실한 마무리로서 위력을 보여줬다. 최고 구속은 154km까지 나왔고 투구 수 11개 중 9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았다. 한편 .. 2008.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