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보라가 선배 개그맨 정범균의 고백에 독설로 거절했다.
신보라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 "'사마귀 유치원' 정범균, 너 뜨려고 나 이용하지 마!"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 “라디오에서 후배로서 좋다고 했는데 기사가 터졌다. 그 후로 신보라를 이성으로 다시 보게 됐다. 좋아하는 감정이 생긴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신보라는 26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 코너에서 정범균에게 “너 뜨려고 나 이용하지 마. 너 내 스타일 아냐”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이어 그는 정범균을 향해 "너 내스타일 아니야"라고 독설을 했다. 신보라의 이 같은 독설은 정범균이 지난 23일 KBS 라디오 프로그램 '임백천의 라디오 7080'에서 '신보라의 남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고백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
신보라 정범균 독설은 방송에서 거듭된 그의 발언에 기인한 것. 신보라 정범균 독설에 네티즌들은 "정범균의 사랑은 이렇게", "그래도 좀 더 두고보자", "이미 선은 짙게 그어졌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신보라가 '개그콘서트'에서 정범균의 고백을 거절한 만큼, 정범균의 향후 입장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신보라의 정범균 고백 거절에 시청자들은 "신보라가 정범균의 마음을 받지 않으려는 단호함", "둘은 정말 이어질 수 없는 걸까?"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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