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함 보고싶당..ㅋㅋ
영구 심형래가 최근 티비 프로그램 이곳저곳에 출연해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해서 반가웠습니다. 영화에 대한 애정 하나로 버텨왔던 그가 이번에 새로운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티비 출연이 많은거 같은데요, 심형래 감독의 신작 '라스트 갓파더'가 그의 노력에 보답하듯 개봉 당일인 29일 30%가 넘는 예매점유율을 보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100만 관객을 넘은 영화 '황해'와 '헬로우 고스트'를 압도적인 예매율로 따돌려 흥행이 얼마나 지속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과거 영화 '디워' 이후 그가 인터뷰에서 '대부' 후속편을 만들겠다며 주인공은 영구라고 말했던게 기억납니다. 그때는 그냥 농담인지 알고 웃어넘겼는데 진짜 만들었네요. ㅋㅋㅋ
'디워'에서 보지도 듣지도 못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 것과 달리 '라스트 갓파더'에는 '피아노' '펄프픽션'의 명배우 하비 케이틀, ‘킥 애스’의 마이클 리스폴리,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의 조슬린 도나휴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좀 의외인듯 하면서도 기대하게끔 만듭니다.
개봉 전 예고편에서 쓰레기통위로 넘어지는 영구를 보면서 깔깔거리면서 웃었는데 과연 본 영화는 어떤 재미를 가져다줄지 기대됩니다. 슬랩스틱 코미디를 제대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ㅋㅋㅋ 어찌되었든 심형래 감독 영화는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평은 일단 영화를 보고 내려야 할거 같습니다.
'황해', '헬로우 고스트'에 이어 '라스트 갓파더'까지 오랜만에 한국영화가 붐을 일으키는 거 같아 기분은 좋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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