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잡담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도 썸 타는 사이라는데..

섬마을 새우잡이소녀 2018. 12. 18. 17:37


'남자친구' 송혜교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박보검과 "썸 타는 사이"라고 밝혔다는군요..헐...ㅋ


드라마속 설정일까요.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썸 타는 사이가 된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수현은 계속 피하려 했으나 엄마 진미옥(남기애)은 회사로 왔다. 진미옥은 "내 꿈을 방해하는 건 딸이라고 안 된다. 쥐 죽은 듯이 있어라"라고 경고했다. 그는"관계가 중요하냐. 나는 가치가 중요하다. 쓸모있는 자식으로 살아라"라고 화를 냈다.


최이사(박성근)는 정우석(장승조)가 경고했음에도 차수현을 대표 자리에서 끌어내릴 음모를 꾸몄다. 주주들 앞에서 차수현이 김진혁과의 관계를 설명하게 만들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 것. 


하지만 수현의 엄마 진미옥(남기애 분)은 수현에게 냉정한 말을 쏟아냈다. 미옥은 수현을 찾아와 "어린놈(진혁)이랑 입방아 오르내리지 말고 쥐죽은 듯이 있어라. 쓸모있는 자식으로 살아라"라고 강요했다. 이에 수현은 "우리, 엄마고 딸이지 않느냐"라고 슬프게 답했다. 

그럼에도 진혁을 향한 수현의 끌림은 막을 수가 없었다. 진혁을 위해 넥타이를 사는가하면, 제도 모르게 진혁이 있는 곳으로 향해서 데이트를 즐겼다. 그리고 어느새 두 사람은 손을 꼭 잡는 가까운 사이가 됐다.  

무엇보다 모든 사람들 앞에서 김진혁과의 관계를 발표한 차수현의 선택은 벅찬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언론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까 늘 조심스러워하던 그녀의 용기 있는 변화이기에, 또 김진혁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녀의 진심을 느낄 수 있기에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 고백이었다. “썸 타는 사이입니다”라고 말하는 그녀의 단단한 눈빛에 함께 감동 받고 함께 두근거리는 엔딩이었다.   






어느새 속초 동화호텔 오픈식날이 다가왔다.  


행사에 참석한 김회장은 진혁을 발견하고는 "어리네, 우리 수현이가 외로웠나?"라고 말했고, 이에 진혁은 곧바로 자리를 피하려고 했다. 

김화진(차화연)은 김진혁을 불렀다. 그는 "대표를 믿고 까부는 거냐"고 했다. 결국 김진혁을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그는 계속 모욕적인 말들을 했고 김진혁을 참아야 했다. 또한 차수현은 열애설을 묻는 기자들에게 "썸타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후 진혁은 혜인을 만나 "그 사람, 이런 모진 말들을, 이런 말도 안되는 태도를 얼마나 견뎠을까"라며 가슴 아파했다. 

한편 호텔 오픈기념으로 강단에 선 수현은 기자에게 진혁과의 열애설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수현에게 집중됐고, 수현이 머뭇거리자 기자는 "소문엔, 상대의 일방적인 스토킹이라는데 맞느냐. 어떤 사이냐"고 다시 물었다.

진혁과 어떤 사이인지 잠시 고민하던 수현은 이내 "썸 타는 사이다"라고 진혁과의 관계를 공식화했다.